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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왜 엄마는 없어?" 편견에 우는 한부모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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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6-12 12:05 조회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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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강혜영 인턴기자 = "가장 힘든 건 생활고도, 우울함도 아니에요. 주변 사람들이 아이를 가리키며 물어볼 때예요. 'OO이는 왜 엄마가 없어?'라고."

이상훈(가명·34) 씨는 2년 전 이혼했다. 7살 난 아들과 5살 난 딸은 자신이 키우기로 결정했다. 이때부터 일과 육아를 홀로 감당해야만 하는 삶이 이어졌다. 지난했다. 부인과 이별 후 몰려오는 우울감이 심해져 몇 달간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

혼자 하는 육아도, 가정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보다 견디기 힘든 것도 있다. 이 씨는 "며칠 전 어린이집에 아이를 데리러 갔는데 '왜 엄마는 안 오고 아빠만 오느냐'고 추궁하듯 물어보더라"며 "아이에게 친구들이 '엄마 왜 없어? 엄마 죽었어?'라고 물어본다는 것을 전해 들을 때마다 착잡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한부모 가족도 엄연히 한 사회의 구성원임을 알아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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