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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부모의 진정한 자립을 위한 희망플러스 보고서Ⅱ-부산한부모가족센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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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16-11-15 12:01 조회1,1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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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부모의 진정한 자립을 위한 희망플러스 보고서Ⅱ

-부산한부모가족센터 편

이임조(부산한부모가족센터 센터장)

 부산한부모가족센터의 사업명 “자격증 Job고, 행복 Job아 나르샤~”는 한부모 당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시도하는 새로운 경제자립 모델이다. 누구나 예측하듯이 미래엔 사회서비스 비용이 줄어드는 복지정책이 실행될 것이고 한부모의 경제자립 또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 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혼과 사별을 통해 한부모가 되고, 제도권 안에서 서류상 ‘한부모’가 되고 나면 실제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 장기적이면서 생애 주기별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만약 스스로 하기 힘들고 지원이 필요한 이들이 있다면 생애주기별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맞는 지원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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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한부모에게 닥친 현실은 낮은 소득수준에 따른 지원(선별적 급여중심)의 문제점, 한부모를 인정하는 가족법이라기 보다는 한부모복지시설만 양산하는 한부모가족지원법의 문제점, 혼자 양육하는 이들에게 걸맞지 않은 일가정양립 정책, 서비스전달체계 미비점, 불안정한 고용구조 등 사회전반에 내재된 문제들로 인하여 사실 상 한부모의 자립은 불가능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부모가족은 초저출산 사회에서 크게 증가하는 유일한 유자녀 가족형태로 전세계적인 트렌드이자, ‘가족’이라는 개념이 얼마나 역동적인가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2015년 시작된 부산한부모가족센터의 한부모의 특성을 고려한 경제자립사업 “자격증 Job고, 행복 Job아 나르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상담영역, 돌봄서비스영역, 문화예술공연을 통한 사회공헌 영역 등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과 역량강화 지원(직업훈련, 실무경력 업무과정을 제공)

2. 기술을 가지고 있거나, 기본역량은 있지만 자격증을 갖지 못해 실제 직업으로 연결하지 못한 한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격증 취득반 운영 및 지원

3. 경력단절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한부모를 발굴하여 교육비 및 인턴활동비 지원을 통한 훈련 및 취업 연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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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통합적 계획과 지원에 또 다른 걸림돌이 있는데 경제적시간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한부모들은 모든 교육과 자격증 취득에 있어서 지속하지 못하고 중도 포기하는 비율이 높게 마련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한부모여성가장들의 안정적인 경제공동체를 이뤄야 한다. 부산한부모가족센터의 향후 계획은 자녀양육이 끝난 한부모여성가장을 주축으로 쉐어링하우스를 구성하여 일터와 상담소를 겸비한 경제공동자립터를 구상하는 것이다. 그리고 새로 이전할 사무실은 부산한부모가족센터의 회원 모두가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쉐어링하우스를 통한 ‘경제공동체’라는 꿈을 현실로 이룰 터전이 될 것이다.

‘한부모장(장례식)’을 원하신다는 1세대 한부모활동가와 아이를 다 키웠지만 이제 다시 혼자만의 삶을 준비하는 2세대 한부모활동가는 이제 막 한부모가 되어 정신없이 아이 돌봄에 매진하다가 정작 본인의 삶을 준비하지 못하는 젊은 한부모들과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공존을 꿈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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